한-아세안센터는 2021년 3월 9일 아세안 사무국(ASEAN Secretariat) 주관으로 개최된 아세안 관광 마케팅 파트너십 실무협의체(ASEAN Tourism Marketing Partnership Working Group, ATMP) 회의에 참가했습니다.

아세안 관광 마케팅 파트너십 실무협의체는 아세안 사무국 내 아세안관광경쟁력위원회(ASEAN Tourism Competitiveness Committee, ATCC) 소속으로 아세안 지역의 관광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외연 확대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세안 10개국 관광청, 국제기구,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세안 사무국은 금번 회의를 통해 ‘2021-2025 아세안 관광 마케팅 전략(ASEAN Tourism Marketing Strategy 2021-2025)’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코로나 이후 침체된 아세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관광 분야 주요 국제기구들과의 협력 사업 발굴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아세안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아세안센터는 금번 회의에서 2020년도 주요 관광 분야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2021년도 중점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센터는 한-아세안 양 지역 간 관광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온라인 세미나 등 언택트 방식의 사업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매체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융합형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 회의를 계기로 센터는 아세안 지역의 관광 마케팅 현황 및 계획을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향후 아세안 관광 마케팅 분야에서 사무국과 협력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하며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