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스타트업이 주목 받고 있다. 2019년 동남아 스타트업 투자 유치 규모는 77억 달러로 2018년(120억 달러) 대비 조금 감소했으나, 아세안에 스타트업 붐이 일어나기 시작한 즈음인 2013년 규모가 10억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그 성장 속도가 매우 빠름을 알 수 있다.

총 인구 6억 5천만여 명, 평균 중위 연령 31.2세의 아세안은 젊고 디지털 친화적인 인구구조를 갖고 있으며 스타트업들이 정착하기에 용이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앞으로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세안에서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역시 지속적으로 탄생하고 있어 스타트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아세안 이슈에서는 지난 몇 년간 급부상한 아세안의 유니콘 기업들을 살펴보고, 각국의 정책적 측면에서 성공요인을 분석, 나아가 추후 아세안 유니콘 양성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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