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서울산업진흥원,
한-아세안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한-아세안센터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한국과 아세안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아세안 경제의 99%를 차지하는 아세안 중소기업과 한국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간 협력을 더욱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등 한류 열풍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문화 콘텐츠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한-아세안 중소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무역∙투자 사절단 파견 및 문화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 개최 시 협력하는 한편, 한국과 아세안 내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한-아세안 중소기업 분야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아세안 정상들은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역내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한-아세안 간 교역∙투자 연계성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스타트업 분야 등에서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연초부터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활동이 모두 침체된 가운데 한-아세안 중소기업 간 교류 지원을 통한 협력 촉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