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달간 아세안과 회원국들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를 전달합니다.
- 코로나19로 아세안 정상회의 연기
- 한국-인도네시아 10조7천억원 규모 통화스와프 3년 연장
- 무히딘 야신(Muhyiddin Yassin) 말레이시아 새 총리로 취임
아세안
코로나19로 아세안 정상회의 연기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은 당초 4월 6-9일로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 예정되었던 제36차 아세안 정상회의를 6월 말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외교부는 베트남 주재 각국 대사에게 회의 연기 내용을 서한을 통해 재확인 시켰으며 대사들 역시 이에 동이하였다.
출처: Reuters(2020.03.19)
통상교섭 본부장 아세안과 화상회의, ‘기업인 입국 예외적 허용’ 제안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3월 26-27일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찬 춘싱 싱가포르 통상장관, 리즈 트러스 영국 통상장관과 각각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하여 기업인을 비롯한 필수인력의 원활안 이동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철저한 진단, 관리 시스템 아래 기업인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함을 강조했다. 림 족 호이 사무총장 역시 이에 대한 필요성과 지속적인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2020.03.27)
인도네시아
한국-인도네시아 10조7천억원 규모 통화스와프 3년 연장
3월 5일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기존과 동일한 내용으로 통화 스와프 계약을 3년 연장했다. 총 10조 7천억원 (115조 루피아) 규모의 통화 스와프는 무역결제 시 사용하면 달러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20.03.05)
말레이시아
무히딘 야신(Muhyiddin Yassin) 말레이시아 새 총리로 취임
2월 24일 마하티르 모하마드(Mahathir Mohamad) 전 총리가 총리직을 사퇴하며 말레이시아원주민연합당(PPBM) 총재 겸 내무부 장관직을 맡던 무히딘 총리가 3월 1일 제8대 말레이시아 총리로 취임하였다.
무히딘 총리는 과거 통일말레이국민기구(UMNO) 소속으로 교육장관, 부총리 등을 지낸 바 있음. 2015년 나집 라작 당시 총리의 비리 의혹을 추궁하다 경질, 2018년 마하티르 전 총리가 집권하며 내무장관을 맡게되었음.
출처: 한국경제(2020.03.02)
싱가포르
싱가포르, 친환경車만 살아남는다
싱가포르 재무부가 발표한 ‘2020년 예산안’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2040년까지 내연기관차 운행을 중단하고, 친환경자동차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30년부터 싱가포르 내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고, 전기차(EV) 조기채택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단계적으로 친환경자동차 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자동차 환경의 변화에 따른 세수 감소 문제 및 자동차 내수시장 동결에 대한 우려도 있다.
출처: 아시아경제(2020.03.17)
태국
철도공단, 태국 3개 공항 연결 고속철도 사업관리용역 수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8조원 규모의 태국 3대 공항 연결 고속철도 사업관리용역 사업을 수주. 태국의 돈무앙, 수완나품, 우타파오 총 3개 공항을 연결하는 191km의 고속철도 건설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다.
출처: 연합뉴스(2020.03.17)
베트남
삼성전자 베트남 R&D센터 착공…동남아 최대 규모
삼성전자가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에 동남아 최대 규모 R&D센터를 착공했다. 2008년 베트남에 첫 핸드폰 공장을 설립한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베트남 당국에 승인 받은 투자 규모는 95억달러(약 11조 3천 800억원)이며, 삼성그룹 전체로는 170억 달러(약 20조 3천 800억원)에 육박한다.
2억 2천만달러를 투자한 전체면적 7만9천여㎡, 지상 16층, 지하 3층 규모의 R&D 센터는 2022년 완공 예정이며, 완공 후 베트남의 삼성베트남모바일연구소(SVMC) 연구 인력이 약 기존의 2,200명에서 3,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출처: 연합뉴스(2020.03.02)
베트남 하노이 內 최대 규모 ‘한류관’ 조성 추진
㈜여심서울 대표이자 베트남 VTVcab MSC의 부대표인 김동희 대표는 한-베 합작법인인 YEOSIM-VTVcab을 지휘하여 한국의 대표 거리를 그대로 옮긴 최대 규모의 ‘한류관’ 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 약 500개사가 입점할 ‘한류관’은 국내 중소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지금까지 1,000개 제품이 선정되어 수출 준비중이다.
출처: 매일경제(202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