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미얀마 경제에 대한 영향 및 전망

인구 5,300만 명(아세안 5위), 1인당 GDP 1,300달러인 미얀마는 GDP 기준으로 아세안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하나 지난 10년 간 평균 6%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면서 프런티어마켓(신흥시장보다 증시 규모가 작고 개발이 덜 된 국가)에서 이머징마켓(신흥시장)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2016년 아웅산수치의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사업기회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지만 한국과 미얀마의 무역투자교류는 아직까지 기대만큼의 실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양국 간 교역액은 2017년 10억 3천만 달러, 2018년 10억 7천만 달러, 2019년 12억 2,6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다른 아세안 국가들에 비해 절대금액이 미미한 수준이고, 한국의 對미얀마 직접투자액도 2013년 5억1,300만 달러를 정점으로 감소추세를 보여 2019년에는 2억7,900만 달러에 그쳤다.

 반면, 인프라 분야에서는 한국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통해 미얀마 양곤-달라를 잇는 도로와 교량(4.3km)을 건설하고 있고, 양곤주 야웅니핀 지역에 약 68만평 규모의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를 건설 중이다. 아울러 한국은 9억 달러 규모의 양곤고속고가도로(길이 27.5km, 높이 8m~19.5m, 4차선) 프로젝트 입찰에도 참가 중이다.

이번주 “아세안 이슈”는 코로나19가 미얀마 경제에 미친 영향과 더불어 아세안 내 경제적 약소국인 미얀마가 이런 경제적 여파를 최소화 하기 위해 어떠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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